목회칼럼

안다는 것

안다는 것

나태주시인의 [풀꽃2]라는 시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게 되면 연인이 된다.'

아마도 세상만사가 다 그런 것 같다. 안다는 것의 정도와 깊이에 따라서 얼마나 친근하고 가깝게 지낼 수 있느냐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성경 66권에 나오는 말씀을 통독만 해도 말씀이 가까운 이웃처럼 느껴지고, 말씀을 천천히 정독하다보면 어느새 말슴이 친구처럼여겨지고, 한 구절 한 구절을 암송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되면 이제는 서로 사랑하는 연인처럼 날마다 말씀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얼마나 말씀을 자주, 그리고 싶이 알고 있는가?

말씀의 횡간을 통해서 주님의 시선을 보고,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날마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그러므로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읽고, 말씀이 우리의 길을 인도하고, 말씀이 우리와 하나 되는 순간까지 가까이 함이 복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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