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광수 생각

광수 생각

 

1990년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감동적으로 그려온 박광수씨가 [ 오영은의 금쪽상담소 ]에서 밝힌 소화를 들으면서 적절한 때에

자기 표현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수 있었다.

 

 박광수씨는 과거 대구 지하철 참사를 겪은 이후 인생관이 바뀌었다고 했다.

참사현장을 직접 방문한 그는 지하철 벽면에 남자친구에게 온 문자를 영정사진 대신 걸어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 나 지금 대구 도책했어, 좀 이따 자기 만날수 있어 ' 라고 문자를 보낸 후 화재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그 문자를 보면서 감정을 미루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 살면서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말을 잘 안하는 이유가 언젠가는 내가 마음만 먹으면 할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라면서 

" 미루다보니 안 하게 된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삶이고

그 감정들을 미루면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열심히 표현하고자 한다 "고 바뀐 삶의 태도를 이야기했다.

 

오늘이라는 선물을 받은 우리가 누군가에 또 다른 아름다운 선물을 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제목 날짜
감사와 치유 2016.11.20
감사와 행복 2020.11.08
강한 의지력 2016.06.19
같이 걷기 2022.09.04
같이의 가치 2018.06.10
갚지 못할 부모님의 은혜 2019.05.12
거짓말탐지기 2020.12.06
건강을 지키는 보약 2016.08.28
게으름이 아닌 느긋함 2016.07.03
격려와 침묵 2018.07.15
결초보0은 (結草報恩) 2024.05.12
겸손 2020.06.14
겸손한 삶 2016.06.26
골든 아워(Golden Hour) 2022.09.25
공감의 신앙 2018.07.01
공백을 여백으로 2022.10.23
과유불급(過遺不及) 2022.08.21
광수 생각 2022.03.20
광야의 비밀을 아는 자 2016.07.31
광인 (狂人)이 광인 (光人)되다. 202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