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말을 걸러내는 세 가지 체

말을 걸러내는 세 가지 체

 

체는 고운 가루와 거친 가루를 걸러내는 도구이며,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데 사용되기도 하는 도구이다.

말이 많은 세상, 자신이 한 말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세상에서 적어도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세 가지 체에 걸러서 말을 한다면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의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는 남의 얘기하기를 좋아해 여기 저기 헛소문을 퍼트리는 한 청년에게

이 세 가지의 체로 말을 걸러야 할 것을 조언했다.

첫 번째 체는 사실이라는 체이다.

지금 하는 말이 사실이라는 증거가 확실한지를 한번 걸러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체는 선이다.

진실이라고 해도 최소한 선한 내용인지를 보아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꼭 필요한 것인가? 라는 체이다.

진실이고, 선한 말이라고 해도 꼭 필요한 말이 아니면 정중하게 사양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것이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는 도구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으로 말을 대신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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