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사랑과 감사의 계절

올해고 어김없이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12월을 맞이하였다.

거리에는 자선냄비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형형색색 아름다운 전구들로 꾸며진 성탄트리가 반짝이는 계절이다. 추운 날씨에도 불고하고 얼굴을 찌푸리지 않고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런 따뜻한 풍경들 때문일 것이다.

조금이라고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정감이 넘치는 풍경,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고 있는 불빛들은 결코 찬란하거나 요란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래서 12월을 사랑의 계절이라 별명을 붙이고 싶다. 죄와 어둠으로 짙어가는 세상에 참 빛이 되어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온 누리에 울려 퍼지니 더욱더 그러하다.

그런가하면 감사의 계절이기도 하다. 우리의 작은 것이라도 나눌 수 있고, 이웃과 함께할 수 있고, 서로의 안부를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기 때문이다.

인생의 삼중고를 겪으면서고 용기를 잃지 않고 승리의 삶을 살았던 헬렌 켈러의 멀댜로 우리의 가진바 때문에 우리가 감사하는 것이 아니요 우리의 되어 진 바로 인해 감사하며 우리의 이웃에게 한 발짝 더 사랑의 나눔으로 다가서는 계절이 되길 기도한다.

제목 날짜
빈 껍데기 인생 2018.08.12
승리의 노래 2018.08.19
뿌리가 튼튼한 나무 2018.08.26
서점 이야기 2018.09.02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2018.09.16
아름다운 흔적 2018.09.23
대나무의 퀀텀 리프(quantum leap) 2018.09.30
명답과 정답 2018.10.07
선택과 포기 2018.10.14
장점발견 2018.10.21
지금 하세요 2018.10.28
배은망덕 2018.11.04
배달사고 2018.11.11
사랑의 온도 2018.11.18
일상의 감사 2018.11.25
더 늦기 전에 2018.12.02
사랑과 감사의 계절 2018.12.09
빚을 갚는 삶 2018.12.19
분수대로 2018.12.23
프레임의 법칙 201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