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염치 있는 사람

 

염치 있는 사람

 

 일반적으로 염치(廉恥)란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인간으로서 반드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자세를 뜻한다. 그러나 이 마음과 자세를 버린 사람을 가리켜서

물염치한 사람 혹은 염치가 없는 사람이라고 부른다.

 

 그러면 또 다른 한자어로 염치(鹽値)는 무엇을 뜻할까? 일반적으로 소금기라고 말하면 염분의 수치를 의미한다. 소금의 농도가 얼마나 되는지 측정하는

단위를 염치(鹽値) 라고 할수 있다.

 

 물론 국어사전에 나오는 단어는 아니며 재밌게 만들어 낸 말이다. 그렇다면 염치(鹽値)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맛을 내는 사람이다. 

예수께서도 제자들은 가리켜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셨다.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아무도 쓸모가 없어서 밖에 바람을 당하여 

사람들의 발에 밟힐 뿐 이라고 강조하셨다.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정말 아무런 쓸모가 없다. 소금은 맛으로 존재의 가치를 드러낸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염치(鹽値)로  염치(廉恥) 있는 사람임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제목 날짜
신실한 일꾼 2024.05.19
결초보0은 (結草報恩) 2024.05.12
주님의 발자국 소리 2024.05.05
로마의 카타콤 2024.04.28
종교의 영 2024.04.14
도성육신(道成肉身) 2024.04.07
내가 목아르다 2024.03.31
아웃 오비 더 박스(?Out of the box) 2024.03.24
모든 순간이 기회이다. 2024.03.17
마메니티눔 감옥 2024.03.10
십자가와 낮아지심 2024.03.03
아름다운 화해 2024.02.25
광인 (狂人)이 광인 (光人)되다. 2024.02.18
반면교사(反面敎師) 2024.02.11
행복의 비결 2024.02.04
만사혈통(血通) 2024.01.28
작은 토닥임 2024.01.21
가슴으로 전하는 진심 2024.01.14
1미터만 더 2024.01.07
마음의 주름살 202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