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지진

지진

 

 지난 주 목요일 새벽시간에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긴급재난경보가 울렸다. 바로 그 시간에 새벽기도회를 시작하려고 일어서려고 하는 순간

휴대폰의 경보음이 울리면서 앉았던 자리가 진동하는 현상을 체험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그 날 새벽기도회 시간에 묵상할 성경본문이 요한계시록 11장1절부터 14절이었다. 본문의 내용은 여섯 번째  나팔 재앙이었다.

특별히 13절에 " 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본문을 묵상하면서 새벽에 깨어 기도하다가 지진을 만나면

피할수도 있지마 잠자다 만나면 그대로 지진에 칠천 명의 수에 포함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심판에 대한 실제 상황을 경험하게 하신 것이다. 그렇다. 지진이든, 어떤 재앙이든 깨어 있어야 사는 복을 받는다. 지금이 깨어 근신하며 

기도할때라고 작은 지진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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