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보다 강한 형제의 연합

1997년12월3일 대한민국이 외환위기(국가부도위기를 겪으면서 IMF 구제금융 요청을 하였고 곧 바로 국제금융규제에 들어갔다. 국가 경제가 부도난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거기에서 주저앉지 않았다. 

1998년1월부터4개월 동안 진행된 전 국민 금 모으기에서 351만 명이 참여하여 225.79톤을 모아 22억의 와화를 챙겼다.

2007년12월7일 충청남도 태안군앞바다에서 홍콩선적 유조선이 충돌하면서 기름 유출사고가 일어났다. 

이 때 온 국민들이 봉사활동에 나서서 100만명이 넘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해안 전체를 덮쳤던 시커먼 기름때를 걷어냈다. 

2019년4월4일 강원도 인제군을 시작해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와 동해시 지역에 잇다라 초대형 산불이 났다.

 이때도 전국의 소방차 200여대가 동원되어 산불진화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2020년 이번에는 대구 경북지역의 넘쳐나는 코로나 환자들과 고통 중에 있는 시민들과 공무원들을 위한 봉사의 손길이 이어졌다. 

전국 각지에서 800명이 넘는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고 도시락 하나로 점심을 때우면서 비지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정치와 이념과 사상을 초월하여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인 만의 저력이 분명히 그 진가를 발휘할 것이기 때문이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편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