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부활절 단상

부활절 단상

예수님의 십자가를 두고 양편에 달린 강도의 생각이 서로 달랐다.

한 편 강도는 예수님을 자신과 동일한 죄를 짓고 십자가 형벌을 받는 것으로 알고 예수님을 비방했다. 그러나 다른 한 쪽의 강도는 예수님을 죄가 없으신 분으로, 그리고 천국으로 인도할 분으로 믿고 자신의 미래를 예수님께 맡겼다.

그리고 그 결과는 엄청나게 달랐다. 비방한 사람은 십자가에 죽은 후 멸망의 지옥에 갔지만 다른 한 사람은 십자가에 죽는 동시에 예수님과 함께 낙원 즉 천국에 들어가는 복을 받았다.

오늘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며 지키는 부활절이다.

이 날에 우리는 두 강도 중에 과연 어떤 편에 가까울까? 를 점검해 본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 죄가 없으신 분, 그러나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대신지고 십자가에 죽으신 분으로 고백하고 낙원에 대한 소망을 잊지 않고 살고 있는지,

아니면 죽으면 그만인 인생을 위해서 살아 있는 동안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는지를 돌아보아야 한다.

분명히 세 개의 십자가에 나란히 달려 죽은 세 사람은 다시 살아났다. 그러나 한 사람은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예수님과 다른 한 사람은 천국에서 부활의 기쁨을 영원히 누리게 되었다. 사람이 한번 죽는 것은 정한 법이지만 그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다.(히브리서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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