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은 받은 사람뿐 아니라 주는 사람, 그리고 선물꾸러미를 바라보는 사람에게도 기쁨이다.
특별히 오랜 세월을 기다렸다가 받는 선물, 또 누군가로부터 약속에 의하여 받거나 주는 선물은 모두에게 기쁨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오랜 어둠의 세월을 지나며 메시야를 기다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이 땅에 오신 에수님은 예수님께서 이 최고의 선물이자,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물로 주셨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육신의 몸으로 오셔서 절망과 아픔과 상처로 고통하는 사람들에게 치유와 회복과 구원의 기쁨을
주셨다.
오늘날 황무하고 빈곤해진 세상 속에서 지쳐가고 있는 성도들이 기다리는 가장 큰 선물이 무엇일까?
황금일까?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것일까?
사람들에 박수를 받는 일일까? 아니다.
적어도 지금 세상이 원하는 것은 사라진 미소를 되찾는 것이며, 멍든 가슴에 평화를 줄 수 있는 기쁨일 것이다.
기쁨은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기쁨의 근원되시는 예수님으로부터 말미암는다.
그래서 대림절에 더욱더 기쁨으로 기름 부으러 오시는 예수님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