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설레는 맘으로 기다려지는 명절을 앞에 두고 마음이 개운하지 않은 까닭이 무엇일까?
세상 돌아가는 것이 그렇게 유쾌하지 않고 또 나라의 형편조차 녹녹치 않아서 그럴까?
아니다. 한 주간동안 사랑하는 동역자요. 믿음의 가족이었던 성도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천국에 입성하는 바람에 연달아 위로예배를 드려야 했기 때문이리라.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성도가,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한다고
설교한 목사가 왜 성도의 죽음 앞에서 떨리는 맘을 떨쳐 버리지 못하는 것일까?
이유는 한 형제와 자매를 후회 없이 사랑하지 못한 것이리라.
함께 숨을 쉬며 살아 있을 때 주님의 사랑으로 덮어주지 못한 일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특별히 설 명절에 가족과 이별한 식구들 중에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영혼들을 생각하니 더욱더 마음이 먹먹하다.
그래서 이번 설에는 누구에게든지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아야겠다고 단단히 결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