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랠프 월도 에머슨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다른 이들에게 나
자신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다.'
이렇게 말했다.
잘 될 때나 힘들 때, 기쁠 때나 슬플 때에도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조용히 진심을 지켜내며 변함없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는 뜻일게다.
사람들이 즐겨 찾는 가게는 어떤 곳일까?
역시 수십 년 혹은 수백 년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손님을 맞이하는
가게일 것이다.
고목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날에도, 눈이 오고 뜨거운 태양열이 내리쬐는
날에도 여전히 그 자리에서 지나가는 나그네의 그늘이 되고
휴식처가 되기에 가치가 있고 사랑을 받는 것이다.
그렇다면 누가 좋은 신자일까?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도 여전히 믿음의 자리를 지킨 사람일 것이다.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달려갈 길을 마친 성도가 좋은 신자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