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과 회복의 은혜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휴가철을 맞이하였다.
눈코 뜰 새 없이 달려오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뜨거운 여름을
맞이하여 며칠이라도 쉼의 시간을 갖는 계절이다.
어떤 사람은 더위를 먹고, 어떤 사람은 냉방병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무기력증에
빠져서 힘들어하기 쉬운 한 여름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연약한 우리 인생들을 위해 쉼 곧 안식을 명령하신 것이다.
심지어 농사를 짓던 땅도 안식하여야 열매를 낼 수 있도록 창조하셨다.
그러나 무작적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논다고 해서 쉼이 되고 안식이 되고 회복의
은혜를 누리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오히려 매일 같이 반복된는 육신의 일에서 잠시 벗어나 생수 같은 은혜로 가득한
삶으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책이라도 한 권 들고 조용한 곳에 들어가 하나님께서 창조 하신 자연을
벗 삼아 영적윤활유를 공급받아 회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복을 누리기 위해
쉼의 시간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