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처와 영광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대부분의 질병은 공통적으로 유전적이거나
과거의 상처 때문에 생긴 병이 많다.
불면증,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의욕상실증, 각종 중독과 같은 병이
그렇다.
어렸을 때 가정환경으로 인하여, 또래집단에서 받은 고난과 상처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결국 성인이 되어 질병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결과로 나타나는 병은 쉽게 치료되지 않는다.
아픈 과거가 쉽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믿음으로 인하여 만난 고난은 결국 영광의 자리로 인도하는
힘이 있다.
욥의 고난이 결국 하나님을 더욱더 가까이 하고 말년에 갑절의 복을
받게 했고, 다니엘의 고난이 비록 굶주린 사자굴 속에 들어가는 과정이
있었지만 결국 이방 왕의 총애를 받고 여호와를 높여드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런 아픔과 고난의 과정을 어떻게 견디고 이기는가에
달려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고난을 영광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절대
의지하였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수용한 것이다.
우리에게도 이런 믿음이 있을때 어떤 고난도 상처가 아닌 영광으로
남게 될 것이다.